구리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함께 구리휴게소 입점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이용객 대상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열린 캠페인에는 구리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구리휴게소, 한국도로공사, 구리시청 위생안전과 등 관계자 7명이 참여했다.

시는 먼저 휴게소 음식점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 보관기준 준수, 위생·청결관리, 개인위생관리 준수여부 등의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후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재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식중독 예방 자가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낭비 없는 음식문화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운영자들께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시고, 개인별로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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