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3일 심포니공원에서 2023년 주민총회와 평생학습발표회가 함께하는 ‘창전마실’ 행사를 진행한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주민대표조직으로 마을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추진하고 있다.

주민총회는 23일 오후1시부터 수채캘리크라피, 보타니컬 아트 등 8개 부스의 체험과 함께 시작되며, 발표회는 오후2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시니어 라인댄스 등 7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내용은 분과별 사업의제 발표와 주민참여예산 사업설명, 현장 투표,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주민총회를 창전동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마련하였으며, 현장투표에 참여하는 마을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해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해 가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구 도심 재개발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창전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종 창전동장은 "주민자치회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창전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쾌적하고 살기좋은 창전동을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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