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를 대표하는 35명의 청년교류단이 21일부터 24일까지 자매결연도시인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원주시, 삼척시를 찾아 시 승격 50주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청년교류단은 21일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 썸썸홀에서 출정식을 한 뒤 이들 자매결연도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홍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선 청소년 40명과 과일청 만들기, 업사이클링 파우치 만들기를 한다. 현지 포도농장과 연계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음료 40여 개를 만드는 시간도 마련했다.

원주시에선 뮤지엄산을 탐방하고, 원주시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청년 네트워킹 활동을 한다.

삼척시에선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원목 책상, 침대 뼈대(프레임) 등 목공 가구 10점을 만들어 취약계층 10가구에 기부한다. 현지인과 함께하는 삼척 해변 정화 봉사활동과 시 승격 50주년 홍보활동도 벌인다.

모든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10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제작, 시 청소년재단 공식 유튜브에 홍보하고 각종 기념행사 때 활용한다.

청년교류단은 사전 선발 과정을 거친 19~28세 지역 거주자, 대학생, 직장인으로 구성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이 미디어 전문교육(4시간)을 하고 교류활동에 관한 기획안을 직접 짜도록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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