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보건증을 포함한 보건소 제증명서를 발급하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2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인이 보건증 등 제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원거리에서 방문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코로나 완화 이후 민원 증가로 장시간 대기하거나 대리인의 위임장·신분증을 지참하여 대리 수령하는 번거로움도 컸다.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무인 민원 발급 서비스는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건강진단서(영문 등) ▶예방접종증명서(영문 등) 총 5종의 제증명을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으로 발급 가능하다. 수수료는 무료다.

단, 검사 결과 판정이 정상일 때만 발급 가능하며, 부적합자는 검사를 다시 받거나 상담 후 발급해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제증명을 발급 받기 위해 보건소를 재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무인 민원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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