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8일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스마트 장비 투자와 운영을 담당할 우선협상대상 기업으로 (가칭)IGFC(Incheon Global Fulfillment Center)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주간사인 세중해운㈜과 남성해운㈜, ㈜우련티엘에스, 아워박스㈜가 주주사로 참여했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총면적 1만9천㎡ 3개 층, 총 사업비 428억 원(국비 120억 원, IPA 308억 원)으로 202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 물류장비와 하역 공간을 공동물류 형태로 운영해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화물 보관·관리·배송에 빅데이터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IPA는 IGFC 컨소시엄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후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한다.

IGFC 컨소시엄은 65억 원 상당의 스마트 장비 투자와 공동 물류 수행을 위한 공유형 WMS(창고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 취득, 중소공동화주 유치 사업을 진행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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