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채 인천지방법원장이 인천대학교 법학부 재학생들과 만났다.

20일 인천대에 따르면 정 법원장은 인천대 법학부 학생 23명을 법원으로 초청,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과 인천지방법원장 대화의 장’ 시간을 마련하고 법조인으로 성장할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 진로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 법원장은 학생들과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법조계 진로 설정 과정은 물론 노력과 성취, 법조 실무 경험 과정과 에피소드, 법조인에게 요구되는 전공 역량과 마음가짐을 이야기하고 학생들의 열띤 질의에 응답했다.

그는 "법은 사회 갈등과 쟁점을 해결하는 일종의 기준점으로, 법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법의 존재 의의와 임무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법적 공정성 실현을 위한 노력에 예비 법조인들 역시 같이 고민하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 어떠한 권력이나 재산으로 다시 차지하지 못하는, 여러분이 맞는 젊음을 결코 가벼이 여기거나 헛되이 소비하지 말고 무궁무진한 꿈을 위해 한 발, 한 발 앞장서 나가 달라"고 주문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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