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경기이룸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시작했다.

21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은 기획부터 성찰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관심 주제별로 학생들이 학년 상관 없이 팀을 꾸린다. 팀별 길잡이 교사가 프로젝트 활동을 돕는다.

지난 19일 열린 1차 기획워크숍은 이룸학교의 의미 지향점을 공유하고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했다. 학생들은 활동할 관심 주제와 배우고 싶은 주제를 함께 모색했다.

경기이룸학교는 학교 안과 밖 자원을 연결해 학생 자율 도전과 균형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전형·성장형·창조형 세 유형으로 운영한다.

원순자 교육장은 "공유학교 가운데 하나인 이룸학교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돼 꿈과 삶을 가꾸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꿈과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해 성장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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