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91필지, 86억 원 규모 누락 동유재산을 찾아냈다.

21일 구에 따르면 누락 공유재산은 소유권이 동구로 분류됐지만 공유재산 대장에 등재되지 않아 회계상 누락은 물론 활용·관리가 되지 않은 재산이다.

구는 지난 7월부터 누락 공유재산을 발굴하려 관내 모든 토지에 대한 지적공부와 부동산 등기정보 등 행정자료를 수집해 대조·분석했다.

그 결과 지목·면적·소유지분 등 520건 공유재산 대장 불일치 자료를 정비하고, 91필지 86억 원 규모 누락 공유재산을 찾아냈다.

발굴된 공유재산은 ▶도시정비사업 완료에 따른 무상귀속 ▶유상 취득 ▶지적재조사 등에 따라 취득했으나 관리대장에 누락된 재산으로, 재산관리 부서를 지정해 관리·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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