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혁신 사고와 창의성을 발휘하는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고자 사회적경제 교육과정 ‘지구를 구하는 유쾌한 사회혁신캠프’에 참여할 청소년동아리를 모집한다.

21일 사회적경제원에 따르면 이 교육은 청소년이 주변의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대안을 마련해 보는 과정이다. 참여형 교육과정(5회, 14시간)과 아이디어공유회(1회, 8시간)로 진행된다.

먼저 ‘참여형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의 핵심 개념을 활동으로 체득하는 교육이다. 본인의 삶에서 쉽게 접하는 사회문제를 찾아내고, 다른 청소년들과 문제를 공감하며, 실행가능 목표 수립 및 생활 속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어지는 ‘아이디어 공유회’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리들은 그동안 실생활에서 찾아낸 사회문제들을 정리하고, 해결 가능한 실천 방안을 고민한다. 공유회와 함께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부스 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동아리 5팀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상과 더불어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 이상 만 19세 미만) 3~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4개 권역(동·서·남·북) 총 40개 동아리가 선정된다.

신청 희망 단체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처(raonecon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사회적경제원 사회적가치확산팀(☎031-258-3256), 세부 공고사항은 도 누리집 및 도사회적경제원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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