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55분께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아파트 최상층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59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주민 1명과 관리사무소 직원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나머지 주민 30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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