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 강화’가 오는 9월 16∼17일 이틀 동안 교동 화개정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강화군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와 평화를 알리고자 준비했다.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DMZ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사업에서 인천이 1위로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7억 원으로 마련했다.
공연은 사랑(Love), 생태(Eco), 예술(Art), 평화(Peace) 테마로 릴레이 음악 공연을 펼친다.
지난 19일 강화평화전망대 사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과 9월 2일 교동 화개정원 전망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9월 16∼17일에는 에일리, 오마이걸, 장민호, 나태주, 하모나이즈 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메인 공연을 연다.
교동도 역사를 엿보고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 토크 음악회와 소리극도 진행한다.
시는 축제 기간 관광객 1만여 명이 교동 화개정원을 찾으리라 예상했다. 행사 당일 현장에 강화도 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체험존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강화와 교동 DMZ 일대 평화관광지를 탐방하고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평화i랜드 하이커&플로깅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www.dmzinganghwa.kr)에서 9월 1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1만5천 원이다.
윤은혜 인턴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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