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국내 편의점 시장이 가열되면서 외국계 브랜드의 기술도입료(로열티)나 브랜드 사용료 등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현실에 대해서 한참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외국 브랜드와 토종 브랜드간 시장 경쟁에 있어서 소비자들은 물론 관련 기사의 인터넷 댓글에서 때아닌 애국심 논란이 일어 토종 브랜드를 응원하는 현상까지 있었다.

최근 들어서는 햄버거 시장이 갈수록 다양한 브랜드가 신규 가세하면서 외국 브랜드와 토종 브랜드간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로 잘 알려진 프랭크버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프랭크거거는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는 해외 브랜드에 맞서 토종 브랜드로 자존심을 지키며 햄버거 시장을 지키고 있는 현실 속에서 때아닌 외국 햄버거 브랜드 로고와 유사하며 베끼기 논란 보도기사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소수의 인터넷 매체가 프랭크버거의 로고가 미국에 본사를 둔 ‘쉐이크쉑 버거(쉑쉑버거)’의 로고와 유사해 소비자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보도를 한 것이다.

프랭크버거 관계자는 “좋은 제품과 좋은 서비스를 무한 경쟁하는 시대에 애국심을 갖고 국내 브랜드를 더욱 사랑해 달라는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외국 브랜드에 로열티 지급 안 하는 국내 토종 브랜드로써 소비자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 로고 유사성을 갖고 있다는 논란은 오래전 해당 당사자인 SSE(쉐이크쉑버거 브랜드 상표권 당사자)사가 자발적적으로 이의 제기를 취하한 일이며 SPC는 상표권 주체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판매권만 가지고 있는 회사인데 마치 SPC사가 상표권 이의 제기를 한 것처럼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아울러 프랭크버거와 SPC는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력사 관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랭크버거 측은 “이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부정확한 내용을 가지고 소수 인터넷 매체에서 잊혀질만 하면 기사화하여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어 곤혹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토종 브랜드로 1위라는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문제로 비판받는 것은 당연 하겠지만, 이미 문제가 될 사유가 없다고 판단을 내린 유사 로고 논란으로 토종 브랜드의 의지를 꺽지 않았으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사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확인되지 않은 주관적 해석으로 소유사 및 베끼기 논란 등으로 순수 자체 개발한 프랭크버거의 명성과 이미지 실추 등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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