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지자체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자율형 건물번호판 거주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기도 공모 최우수작 선정에 이어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하남시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거 분야 ‘최우수 수상작’에 선정돼 이번 행안부 공모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행안부는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6개 분야 총 128건을 접수해 1차 전문가 심사(60%), 2차 국민심사(40%)를 통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주 분야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축물 소유자가 건축물의 특성에 맞춰 크기·재질·디자인을 자유롭게 디자인한 번호판을 의미한다. 

하남시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거주 분야)은 가족 이름을 조합한 ‘우주원’을 우주 형상으로 시각화한 글씨체로 제작돼 건물과의 조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된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주소정보 누리집’(www.juso.go.kr)을 통해 우수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 관내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행안부 장관상’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내 많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이번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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