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숲이랑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알렸다.

관내 목공·숲 체험 홍보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숲이랑 놀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래산 산림욕장 내 소래산 놀자숲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목공, 자연물 작품 전시회 및 만들기 체험과 자연물 놀이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캠핑과 소풍을 주제로 한 목공품 전시와 자연물 작품 전시는 행사 기간 내내 감상할 수 있으며 소래산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숲 밧줄 놀이와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만들기 체험으로는 목재 휴지걸이와 나무 메모꽂이, 열쇠고리 제작이 진행된다. 개인의 창의성과 개성이 담긴 목공ㆍ자연물 작품 제작 과정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강송희 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목공ㆍ산림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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