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2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대중교통과 교통기반 시설 조성 등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진명래 교통도로국장은 이날 관련 분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친환경적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 확립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문화 정착 ▶공영주차장·주차 공유 확대 ▶안전한 도로정비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질서 확립 등을 제시했다.

최적의 교통체계 구축과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  내년까지 시 지능형교통체계(ITS)가 구축되며, 지하철 3호선 연장, 위례삼동선 조기 추진,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트램 건설 등 철도기금 적립과 철도사업추진자문단 구성 등을 추진한다.

또 모란역~남한산성 입구까지 1단계, 2025년까지 복정~모란역 구간의 2단계 S-BRT 사업을 우선 추진해 원도심 지역의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한다.

시민들이 교통사각지대 없이 편안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맞춤형 버스 준공영제 사업도 대규모 확충한다.

주차장 공급 다각화로 건축물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진행, 올해 총 13개소 1천54면의 공유주차장을 개방하고 민영주차장 건립 공사비도 지원한다.

정자교를 포함한 17개 교량은 보도교를 재가설하는 등 안전한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노후 기반 시설물도 촘촘하게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진명래 교통도로국장은 "성남시를 교통 허브로 만들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과 교통기반시설을 이용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브리핑 문안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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