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내년부터 홈쇼핑 방송이 보유한 방송 프로그램과 다양한 홍보 방안을 활용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나선다.

22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도주식회사는 지난 17일 NS홈쇼핑에서 음식류 제조 중소기업 ‘앤드로컴퍼니’의 제품을 특별편성해 판매했다.

도주식회사는 이번 특별 편성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기존 정규 편성에 더해 특별편성을 확대하고, 홈쇼핑 회사가 가진 온라인몰 입점부터 모바일 환경의 라이브커머스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중소기업을 위한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은 가장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지만, 단발성에 그친다는 의견들이 많아 여러 방안을 강구해왔다"며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홈쇼핑 방송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 출연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중소기업 34개 사의 방송을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14개 사 제품 판매 방송을 지원해 거래액 약 10억3천100만 원을 기록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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