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역 모든 2019년생 유아 5천 명을 대상으로 아동발달검사(K-CDI)를 실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추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아 발달 지원 사업 ‘The 자람’을 이달 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 거리 두기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 유아의 언어·정서·사회성 발달 지연을 극복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유아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한다는 각오다.

검사는 보호자와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들에 의해 사회성, 자조 행동, 대근육 운동, 소근육 운동 들 8개 영역으로 실시하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추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검사와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온라인 페이지 개발을 추진했으며, 개발은 경복대학교 영유아교육원이 위탁받아 진행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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