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와 생명과학(면역학)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4일간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김진용 청장, 전창덕 대한면역학회장, 홍기종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ional Meeting 2023)’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면역학과 생명과학 분야 학술대회(포럼)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생명과학 분야 정책 수립, 기업 유치와 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 기관 간 연계 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미국과 네덜란드 노벨상 후보급 연구자들의 기조연설과 1천500명 이상 국내외 면역학 연구자, 의료인, 기업인들이 참석해 국내 면역학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학술 성과를 논의할 전망이다.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의 특별세션(송도 바이오 포럼)은 국내 mRNA백신 개발 현황과 관련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자리로 마련, 최신 백신 연구에 관심 있는 학계와 산업계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지난해 출범한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임상 지원사업으로, 가천대학교가 총괄사업단을 맡았다.

1974년 창립해 올해 49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면역학회는 현재 회원 수가 5천990명에 달하는 면역학 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매년 춘계 국내 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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