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12월 18일까지 장애인 재활 필라테스 교실을 연다. 사진은 수업 모습. <인천시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12월 18일까지 재활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강화군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강당에서 매주 월요일 1시간(오후 2~3시) 동안 진행한다.

필라테스 관련 자격을 갖춘 물리치료사와 재활사업 소속 작업치료사가 개인별로 올바른 자세를 지도하며, 필라테스링과 세라밴드를 이용해 관절 구축을 예방하고 근력 증진을 돕는다.

한 수강생은 "보건소에서 선생님과 함께 운동하니 혼자 운동할 때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며 "운동을 하고 집에 가는 날은 입맛도 좋고 잠이 잘 온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강화군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겠다"고 했다.

재활 필라테스 교실 문의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방문보건팀(☎032-930-4038)으로 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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