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와 푸른나무재단이 이달 28일까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디지털 시민교육 ‘사이 좋은 디지털 세상-찾아가는 학교교육’ 2학기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10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940학급으로,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별·주제별 무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급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홈페이지에서 교사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접수기간 이후 전문강사를 매칭해 교육이 배정된 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형태는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 중 선택하면 된다. 학생 참여 활동 방식 또한 모둠활동과 개인활동 중 선택 가능하다. 교육 전문강사 파견과 강의에 사용하는 교구·강화물은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배정 결과는 9월 12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학교폭력이란 용어조차 없던 시절 학교폭력을 사회에 알리고 근절하고자 설립해 지금까지 노력을 지속했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사이 좋은 디지털 세상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1천210개 교 7천26학급에서 초등학생 16만3천68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며 "본 디지털(Born digital) 세대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을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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