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아트센터인천 2단계 시설 건립 움직임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 차질 없는 개관과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와 공연·아트&테크·퍼블릭콘텐츠 들 3개 분야 세부 추진 방안 수립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려고 처음 열었다. 자문회의는 3개 분야 국내 전문가 18명으로 구성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조성 방향과 건축 설계, 시공할 때 주요 착안 사항, 개관·운영 준비를 위한 실행과제 제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자문위원들은 IFEZ 정주여건 조성과 관광 명소 개발을 위한 이른 사업 추진, 명확한 운영 방향 정립 필요, 총괄 기획을 담당할 디렉터 선임, 교육·체험 들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활성과 편의시설 마련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은 지난해 말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올해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과 약정 체결을 맺어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LIMAC 타당성 조사 마무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실시설계, 시공,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 아트센터인천 2단계를 개관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를 인천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대표하는 글로벌 복합문화 시설로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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