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와부읍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도로·교통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와부읍 이장 46명과 관계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쟁점이 된 2024년 지중화사업 신청 우선순위 선정 및 도로·교통 분야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시는 와부고·예봉중학교 일원 보도 확장사업과 도곡리 궁촌천변 보행로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덕소 코오롱대성아파트 일원 노후 펜스 정비와 도곡리 도심역∼국도 6호선 진입도로 정비사업, 한솔강변마을아파트 일원 보도 재포장 공사 등은 지난 1일 도에 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지역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 운영 기준 상 제외 대상에 해당해 덕소초등학교 일원 지중화 사업을 1순위로 신청이 불가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사업의 시기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비촉진사업과 연계한 지중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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