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4일 식사 준비가 어려운 홀몸노인을 위해 식사권과 후원물품을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회원들이 모은 수익금으로 한식뷔페 식사권 50매와 라면(20개입) 50박스를 지원했으며, 후원물품은 지역 내 홀몸노인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수 센터장은 "홀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편안히 드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직업교육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중증장애인들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하고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어, 센터 회원 및 방문객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매년 저소득층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홍종민 수택3동장은 "구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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