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정년 퇴임 교수 6명에 공로패 전달

안양대학교는 지난 24일 이은선·장용철·김성호·이성훈·김동환·홍진표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열었다.

안양대는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노고를 격려하고 이은선 교수 등 정년 퇴임 교수 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신학과 이은선 교수는 32년 재직 기간에 신학대학원장과 교목실장, HK+사업단 단장, 한국개혁신학회 회장, 보금주의역사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장로교신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외협력부총장 장용철 교수는 아리교양대학에서 북한학을 강의하며 후학 지도에 힘써왔다.

시인인 그는 강화캠퍼스에 근무하면서 세 번째 시집 <강화 아리랑>을 펴냈다.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김성호 교수는 33년 재직하면서 창의융합대학 학장과 일우중앙도서관장을 거쳐 한국통계학회 이사 및 안양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아리교양대학 이성훈 교수는 2002년 임용 후 기획처장과 아리교양대학장, 아리인성교육센터장을 지냈고 21세기가족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글로벌경영학과 김동환 교수는 25년 재직하면서 사회과학대학장, 대학원장, 한국농업경제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연구 총괄사업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보전기전자공학과 홍진표 교수는 33년간 재직하며 부총장, 대학원장, 대한전자공학회 이사를 지냈다.

교수들은 퇴임사에서 대학 동료들과 제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학의 발전을 기원했다. 

박노준 총장은 "30년 넘게 후학 양성과 학교 발전에 헌신하신 정년 퇴임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안양대가 발전할 수 있었다. 안양대 교직원과 학생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