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기동군단은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ㆍ강원 지역 내 7개 시ㆍ군 일대에서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23 UFS/TIGER와 연계해 진행하는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으로 궤도장비 550여대, 군차량 800여대, 항공기 60여대와 인원 3,000여명이 참가하고, 경기도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4개 지역,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철원군 3개 지역 등 7개 시ㆍ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 군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7기동군단은 "훈련지역 일대에서 다수의 군 차량과 항공기와 궤도장비(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 병력들의 이동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체증,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며,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활용 등 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훈련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반과 대민피해통제반 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통제본부 운용과 주민 불편 민원신고 센터를 운용하고, 주요 도로에서는 군ㆍ경 합동교통통제소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주민 불편 민원 신고 : ☎031-640-1401 ~ 4 (육군 제7기동군단 민원신고 센터).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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