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9월 8일∼9일 판교역 광장과 판교테크원,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GXG 2023(Game Culture X Generation 2023)을 연다.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주제로,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다.

게임전시와 함께 음악과 스토리, 아트, 디자인, 인문학, 상상력 등 게임의 다양한 요소에 초점을 맞춘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판교역 광장에는 개막식과 플리마켓과 보드게임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프로그램을 즐기는 특설무대와 부스가 운영된다.

바로 옆 판교테크원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선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전시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주요 행사로 ▶개막식(창작뮤지컬, 개막 축하공연, 게임기업 직장인 밴드 공연) ▶컨퍼런스(게임, 문화, 예술 분야 연사 16명과의 만남) ▶전시(라이브 드로잉, 게임사 사회공헌과 인디게임 전시 체험존) ▶무대 프로그램(게임 OST 오케스트라, 자선 경매 이벤트) 등 시민이 쉽게 게임 문화를 즐기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하고,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크리에이터 나선욱, 배우 권혁수,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등이 컨퍼런스 연사로 나선다.

신상진 시장은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에서 GXG 2023은 다양한 게임문화 콘텐츠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으로, 게임문화 진흥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이번 첫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사전 참가등록 절차는 행사 홈페이지(http://gxg.world)를 참고하면 되고,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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