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김포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도 노동안전 지킴이 합동점검을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합동점검은 제조업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끼임사고를 예방하고자 크레인과 컨베이어 같은 주요 위험 기계·기구의 방호장치나 비상 정지 장치를 시운전해 점검했다.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면밀하게 살피고 미흡한 부분은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점검은 25일 양촌읍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인 원창진공에서 진행했다. 전문가인 노동안전 지킴이와 고양노동권익센터 관계자 20여 명과 오후석 행정2부지사, 도 노동안전과장,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김포시 일자리경제과장을 포함한 도·시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이번 점검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산업현장에 안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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