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아코디언으로 꾸린 오케스트라 ‘김지연 아코디언 팝스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일 오후 6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군포 휴(休)콘서트’를 연다.

2015년 창단한 김지연 아코디언 팝스 오케스트라는 전국에서 매년 2~3회 공연을 통해 아코디언 음악을 알리고 연주자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창단 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코디언 연주의 정수로 손꼽히는 ‘리베르탱고(Liber Tango)’를 비롯해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라데츠키 행진곡’ 같은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팝, 가요 등 오랜 시간 사랑받은 명곡들을 아코디언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률로 선사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연령에 상관없이 ‘바람의 소리’, ‘가슴으로 연주하는 악기’라고 불리는 아코디언의 매력을 전하고, 생활 속 친숙한 음악으로 다가가도록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매는 티켓링크(https://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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