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들의 원도심 가정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인 ‘IFEZ-행복한 공부방’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FEZ 행복한 공부방-시즌5’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김진용 청장과 IFEZ 입주기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즌5 사업에는 얀센백신㈜과 아이센스㈜, 이너트론㈜, 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포스코A&C㈜, TOK첨단재료, HL Klemove가 참여한다.

행복한 공부방 사업은 IFEZ의 개발 성과를 원도심과 공유하기 위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으로 2017년 10월 시작했다.

그간 IFEZ 입주기업들이 후원금을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학생 공부방을 도배와 조명 교체 따위로 새롭게 꾸미고 태블릿PC와 책장 같은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가정은 모두 43곳이다.

김진용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통 큰 지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는 입주기업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IFEZ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고 개발 성과를 나누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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