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가 9월 2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2023 송도 맥주축제’ 기간 불법 촬영과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활동에 나선다.

27일 연수서에 따르면 맥주축제 현장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편하게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탐지하는 자가탐지카드와 약물검사 키트 같은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LED영상 홍보차량을 가동해 디지털성범죄 예방 안전수칙과 마약류 이용 성범죄, 교제 폭력, 스토킹, 청소년 범죄 등 사회 약자 대상 범죄 대응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이병록 자치경찰위원장은 "다중이 운집하는 맥주축제 행사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치러지려면 시민들 모두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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