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26회 서종면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27일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앞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인 서종 색소폰 앙상블, 어린이 택견, 서후리 한울림 기타 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개회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손수명 동진한의원 명예원장이 제2대 면민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서종면 수입리에 이전 개원하면서 관내 출산 산모들에게 8년간 161가정에 한약 1천600여 첩을 전달했고, 평소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따뜻한 관심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면민대상 외에도 16명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강금덕 서종면장은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종면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면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며 "항상 주민 곁에서 함께 소통하며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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