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이 정당 펼침막 갯수와 설치 장소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 이형섭 위원장에 따르면 작년 옥외광고물법 개정 뒤로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정당 펼침막의 철거를 제한해 공해라 볼 정도로  정당 현수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 의정부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2023 의정부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에 참여한 시민 또한  ‘탄소 중립 실천,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폐현수막은 주로 정당현수막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려면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 설치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정당 현수막의 장소를 제한하고자 각 동별로 1개 현수막만 설치하고, 마련할 지정 게시대에만 설치하겠다. 앞으로 지역 내 정당 간 현수막 설치 원칙이 지켜지도록 상호 합의가 절실하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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