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쿨링포그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쿨링포그는 수도관과 특수 노즐을 설치한 뒤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천만 분의 1크기로 고압 분사하는 장비다.

주위의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폭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쿨링포그 설치사업은 8월말에 착공해 새솔동 일원 초등학교, 공원 등 총 10개의 구간에 대해 단계별로 진행되며 10월 말 설치가 완료될 계획이다.

또 올 해 시범운영을 거친 후 2024년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그린도시 쿨링포그 설치 사업을 통해 노약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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