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관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의왕시장애인체육회, 의왕시체육회와 함께 손을 맞잡았다.

도시공사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장애인체육회장)시장,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체육 복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7년 11월 설립 이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출전 지원을 시작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매년 증설해 나가고 있다. 

의왕시체육회는 2022년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경기도 가맹단체 생활체육대회 상위권 입상 등 도시공사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협력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로부터 관내 대부분의 공공체육시설을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두 기관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매년 장애인 농구교실 프로그램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성광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업무협약이 의왕시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3개 기관은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제공, 장애인체육 활성화, 체육시설 개선, 체육대회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의왕시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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