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6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도시공사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 개 세부 지표에 대해 정부 가이드 라인 실행을 위한 혁신 노력과 구조개혁 및 재무 건전성, ESG 경영 등을 평가했다.

공사는 지속적인 기관혁신을 통해 경영 성과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7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에는 청년고용 활성화 노력과 공정 선거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대외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권경영시스템, 소비자중심경영,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공영버스 안전운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김근영 공사 사장은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도시공사의 사업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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