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9월 7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인천애뜰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최초 국제 기념일이다.

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 주제는 UNEP(유엔환경계획)가 공식 채택한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이다.

사전 행사로 ‘푸른 하늘’ 사행시 이벤트와 행사 전일인 9월 6일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장에서 ‘별들에게 물어봐’ 천체관측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식전행사로 환경 홍보영상 상영과 문화공연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며, 다회용 컵을 가져오면 커피와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인천양촌중학교 학생들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기념식을 마치면 인천애뜰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제막식과 환경 체험부스 20여 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 체험부스에는 인천시의료원,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현대자동차,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한아, 인천광역시환경보건센터, 연수구청, 남동구청, 인하대학교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부평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서구청, 국토교통부, TS한국교통안전공단, 중구청,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참여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기환경 중요성에 공감하도록 천체관측 캠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인천 유일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환경 주제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행사 신청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https://www.eco-i.or.kr/main/main.asp)를 참고하면 된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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