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9일 건설공사장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공발주 건설공사장 2곳을 대상으로 패트롤 점검을 시행했다.

패트롤 점검은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사업장 내 존재하는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불시에 집중 점검하는 현장 순찰 방식이다.

점검은 안성시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지역안전보건협의체가 동참한 가운데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동부권 국공립어린이집과  오는 2024년 5월 준공 예정인 안성맞춤공감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와 점검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패트롤 점검을 통해 건설공사장 현장에 존재하는 위험 요소를 세밀히 살펴보며 3대 안전 수칙(추락, 끼임, 부딪힘)을 중점 삼아 안전 및 보건 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장병묵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패트롤 점검과 안전예방 캠페인을 통해 공공 발주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공사장에서도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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