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9일 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에 위치한 ‘개성왕족발’에서 ‘2023년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상원의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내 3년 이상 영업을 지속 중인 점포 중 브랜드 가치, 주위 평판 등을 평가해 다른 점포들의 모범이 되는 대표 핵점포를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 ▶내ㆍ외부 인테리어 등 점포 맞춤형 경영환경개선 ▶점주 역량 강화교육 ▶1:1 경영 컨설팅 ▶도지사 인증현판 수여 등이 지원된다.

2023년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선발돼 현판식을 개최한 부곡도깨비시장의 ‘개성왕족발’은 지난 2010년 개업해 2016년 명품 점포로 최초 선정됐다. 이후 2019년·2023년에도 재인증 점포로 선정되는 등 명품점포로서의 명맥을 유지하며 부곡도깨비시장의 핵점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원금을 통해 맞춤형 포장 용기를 제작했다.

조신 경상원장은 "명품점포 사업을 통한 핵점포 발굴과 육성은 단순히 해당 점포의 매출을 증대 뿐 아니라 인근 상권과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견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분들을 지원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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