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0일 31일 자 퇴직 교원 1천33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하고 그간 공적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수식에는 임 교육감과 이경희 제1부교육감, 한정숙 제2부교육감을 비롯, 도교육청 관계자와 퇴직 교원 가족이 다수 참석해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의 영예로운 마지막 자리를 함께 축하했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93명 ▶홍조근정훈장 178명 ▶녹조근정훈장 225명 ▶옥조근정훈장 453명 ▶근정포장 183명 ▶대통령표창 36명 ▶국무총리표창 28명 ▶교육부장관표창 34명이다. 

전수식은 성악가 축하 공연에 이어 임 교육감 축하인사, 훈포장과 표창장 전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전수식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그동안 경기교육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기에 계신 모든 분은 길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최근 교육에 대해 국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교권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교육이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에 국민 모두 동의하고 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후배들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을 비롯한 경기교육가족 모두는 좋은 봄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그동안 교육에 애쓰시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거듭 감사드리고, 축하와 경의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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