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업무 효율화 8대 과제’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업무 개선과 현장 지원을 위해 ‘학교 업무 효율화 8대 과제’를 추진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 업무 효율화 8대 과제는 다양한 정책 추진과 학교 기능 확대, 사회적 요구 증가로 신규 업무가 지속 유입되는 현장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먼저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 공통 안내가 가능한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교육지원청별 시스템 구축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 담임교사가 학급 운영비를 자유롭게 집행하는 개산급으로 지급한다.

2024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개정해 학교 카드 사용 또는 개산급 지급 방식으로 집행 방식을 개선해 품의와 집행, 정산 업무를 경감토록 한다.

이어 ▶학교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 교육지원청 직접 집행 ▶NEIS 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 시스템 구축 ▶학교 행정업무 자동화 서식 개발·보급 ▶인공지능 기반 e-DASAN 현장지원 챗봇 시스템 구축 ▶소규모 학교 대청소 지원 ▶문서수발함 문서 택배 발송 서비스 지원으로 학교 업무를 효율화한다.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학교업무 지원 인터러뱅 모니터링, 학교 업무개선 이슈페이퍼 발간, 학교 업무분석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 공문서 불편 신고제로 교직원 업무를 지원한다.

이운재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현장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학교 업무경감 체감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학교 업무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