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된다.

궁평항 주 무대에서 여는 개막행사는 2일 오후 6시 시작해 품평회 수상자 시상에 이어 김용임, 박현빈 등 유명 가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포도 밟기, 포도 낚시 같은 각종 체험과 게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50여 동의 포도 판매 부스를 운영,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포도를 판매한다.

같은 기간 소비자들이 쉽게 포도를 구매하도록 동탄호수공원 수변문화광장에서 포도 판촉 행사도 함께 열린다.

정명근 시장은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우수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라고 말했다.

시는 철저한 준비를 위해 30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로드체킹을 했다. 행사장 구성, 안전관리, 주차장 운영, 교통통제, 환경정비 등 관람객들 불편을 줄이도록 각 분야를 살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