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3 제10회 화성시 사회조사’를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사회조사는 도와 시가 협력해 매년 진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시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분석해 시민의 요구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시 표본 1천200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교육, 일자리·노동의 시 특성 6개 분야 49가지 항목으로, 시는 금년 조사에서 시민의 주거지 중심의 평소생활과 만족도를 집중 조사해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인구 대응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집된 자료는 시민 생활과 관련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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