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를 오는 9월 9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이날 식전 행사에는 우슈 시연과 국악 가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선수단 입장,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개최 종목은 축구, 육상, 단축마라톤,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족구,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발 묶고 뛰기, 훌라후프를 비롯한 11개 종목이며, 선수 1천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식후 행사로 원곡면 주민자치위원회 댄스반 축하 공연과 종목별 시상, 종합시상, 폐회선언으로 진행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6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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