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는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에 맞춰 수출기업 간담회와 해외 무역장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에 참여한 수출지원기관과 경기북서부지역 7개 수출기업이 자리했다.

이들은 유럽, 인도네시아, 인도 지역과 관련해 ▶FTA 특혜관세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와 HS 코드 불일치 관련 애로 ▶무역상대국 규제 개정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탄소배출권 지원 대상 품목 확대 ▶FTA 자율 점검 간소화 ▶자원순환과 ESG 실천 기업 규제 간소화 ▶해외 인증규제 대응 확대를 논의했다.

이어진 설명회에는 기술장벽과 해외인증 등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TBT 대응과 최신 이슈 ▶중국 비관세장벽 구조와 대응을 주제로 통상무역 전문가 강연이 이뤄졌다.

아울러 경기북서부지역 13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한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도 이날 출범했다. 협의회는 도내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기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강경식 센터장은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와 신규 통상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의 통상환경 적응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