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30일 제1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2023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 평가와 공약 이행의 신뢰·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난해 7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했다.

평가단은 민선 8기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공약사업 이행상황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평가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평가단과 담당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추진현황을 보고·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당 부서는 평가단 제안을 수렴·검토해 공약이 더 나은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현재 구는 민선 8기 5대 분야 총 120개 공약 세부 사업 중 ‘영종국제도시 주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추진’ 등 14건을 완료 또는 완료 뒤 계속 추진 중이다.

또한 ‘원도심 도시재생 및 활성화 사업(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77건을 정상 추진하는 등 공약사업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평가다. 

황규한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노력한 사업 담당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추진 중인 공약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해당 부서장들이 지속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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