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와 소아전담병실 운영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정열 시의회 의장, 김보라 시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원장.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와 소아전담병실 운영을 골자로 한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앞서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시와 시의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긴밀한 상호 협력 체제로 시민 건강복지를 한층 더 향상시키고, 기관 간 상생발전을 도모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성공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10월 중 오후 11시까지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를 시작한다. 또 환아와 보호자가 마음 편히 함께 사용하는 소아 전용 대형 침대를 구비해 소아전담병실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병실 환경을 제공한다.

김보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성장과 함께하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3개 기관이 더욱 협력해 공공보건의료 수준이 더욱 높아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질 좋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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