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답례품과 바우덕이 축제를 홍보했다고 알렸다.

시는 이 기간 동안 20여 가지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시하고,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바우덕이축제와 고품격 자연주의 안성마춤 브랜드를 함께 홍보했다.

특히, 시는 4일 고향사랑의 날에는 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이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바우덕이 축제 응원에 나섰다.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안성 쌀로 만든 오복떡과 안성목장 우유로 만든 수제요거트치즈를 시식용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채정숙 행정과장은 "전국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안성시의 다양한 답례품과 남사당풍물단, 바우덕이축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성시를 전국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과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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