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남송미술관 송이홀에서 9월들어  가을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및 가평군에서 지원하는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며,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등록되어있는 미술관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남송미술관에서 주최한 <大作을 통한 지역미술탐구전> 전시회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6천 원이나 가평군민의 경우 할인 적용되어 4천 원이다.

가평 지역작가 김성근·김인화·노재승 등 10명과 김영운·다나 박·도지성 등 수도권 작가 15명 총 25명 작가들이 참여해 모두 100호 크기의 대형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들은 미술협회가 추천한 대표작가들이다.

또한 작년과 다르게 이번에는 전국 작가들이 대상이 아닌 가평지역 작가를 중심으로 수도권 작가들로만 구성해 지역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외에도 별자리 그리기, 종이탈 만들기 등 방문객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주말 체험프로그램 및 그림으로 그리는 세계 명화 등 군장병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어 체험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