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도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서 1위로 최종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호법면 후안리 573-1번지 일원을 ‘누구나 안전하게, 내 집 앞 마실길’이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에 공모했다.

그 결과 1위로 최종 선정돼 도비 지원 1억 5천만 원과 시비 3억 5천만 원을 더해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비로 호법면 내 중심 상권과 초등학교 앞 보행환경을 개선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등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고령자와 어린이 등 보행 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이천시의 거리를 밝고 깨끗하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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