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소재 호법레포츠공원과 복하천 호법의 숲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호법 꽃 축제’가 열린다.

복하천을 중심으로 조성한 호법의 숲은 6㎞의 코스모스꽃길, 마을정원, 쉼터, LED코스모스 오브제와 함께 지난해 완료한 광역자전거도로망 구축으로 라이딩 명소이자 사람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민 꽃꽂이 경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코스모스꽃길 사진 전시, 코스모스 시콘서트, 꽃 체험, 문화공연, 걷기대회, 평생학습 발표회, 주민총회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호법을 걷고 담고 그리는 가족 나들이 코스로 구성했다.

23일에는 오전 8시 거북놀이보존회의 풍년감사 풍물놀이와 함께 약 3㎞ 꽃길을 걷는 코스모스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축제 개막식이 이어진다.

축제 추진 관계자는 "주민들 노력으로 호법의 숲과 코스모스꽃길을 조성한 뒤 처음 꽃 축제를 개최한다. 호법의 숲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가을의 풍요와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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